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Valencia (ESP)
[엠스플뉴스] 조명우, 대표팀 막내 김한누리 꺾고 8강 진출
© 조명우
[엠스플 뉴스]
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 16강에서 대표팀 막내 김한누리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조명우는 3일 치러진 조별 예선 경기에서 2승. 에버리지로 2.0이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본선 16강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선수 중 에버리지 1을 넘긴 선수는 조명우를 제외한 조화우(1.041)가 유일했다.
김한누리는 2경기 2패를 기록했으나, 데니즈칸 아코카(터키)의 불참으로 행운의 16강행 티켓을 받아 조명우와 16강에서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조명우와 김한누리는 경기는 김한누리의 선구로 시작했다. 김한누리는 초구에 3득점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조명우의 압도적인 득점에 기가 눌린 듯 공격이 대부분 2적구를 벗아났고 22이닝 중 15이닝을 공타로 장식했다. 반면 조명우는 8이닝 6득점, 12이닝 7득점 등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16이닝 31대 6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이후 조명의 공격이 잠시 주춤했으나 승리를 거두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조명우와 김한누리가 16강 대결을 펼치고 있다.
결국 조명우가 22이닝 남은 2점을 성공시키며 35점 고지에 올랐고, 김한누리를 22이닝 만에 35 대 1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조명우는 이반 메이어(스페인)와 알프테킨 카노즈칸(터키) 경기의 승자와 8강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 조명우의 8강 경기는 4일 밤 12시에 시작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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