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Vienne (AUT)
비엔나 월드컵 4강 진출자 명단
© kozoom photo
강동궁 선수가 블롬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의 문턱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현지시간 오후 5시에 벌어진 8강전 경기에서 한국의 강동궁 선수는 2011 수원월드컵 우승자인 스웨덴의 토브욘 블롬달 선수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블롬달 선수를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블롬달 선수는 시종일관 노련한 플레이로 강동궁 선수를 압박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강동궁 선수를 돌려보냈다.
빅 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다니엘 산체스 선수의 경기에서는 코드롱 선수가 2.500의 에버리지로 산체스 선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압도하였다. 산체스 선수는 16강전 경기에서 일본의 후나키 선수를 상대로 3.0의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하였지만, 최성원 선수를 5세트 접전끝에 힘겹게 올라온 코드롱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한편 딕 야스퍼스 선수는 돌풍을 일으키며 8강까지 올라온 콜롬비아의 모랄레스 선수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월드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니코스 선수와 세네트 선수의 경기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혈전끝에 세네트 선수가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4강에 올랐다. 생에 처음으로 4강에 오른 세네트 선수는 마지막 1점이 득점되는 순간 소리를 지르며 포효하였다.
결국 4강전은 딕 야스퍼스 vs 토브욘 블롬달, 프레드릭 코드롱 vs 루프티 세네트 선수의 경기로 압축되었다. 경기는 내일(일요일) 현지시간 12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 동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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